[2005겨울, 미국] 04. 보스톤
여행 2006/08/25 09:42 보스턴 첫날의 시작. 유스호스텔에서 MIT방향으로 걸어가는데... 굉장히 추웠다.
하버드 대학. 생각보다 캠퍼스가 작고 여러 상업시설과 함께 있어 좁아서 기대에 못미쳤다.
설립자 존 하버드 동상. 그의 발을 만지면 똑똑해진다는 전설이 있어서 저 구두 끝은 반짝반짝 닳아있다.
하버드 스퀘어 근처의 UNO에서 먹은 피자.
갓 만든 피자가 두툼한게 내용물도 꽉차고 양념도 매콤한게 정말 맛있었다.
MIT뮤지엄에는 자기네 대학에서 개발한 자랑할만한 발명품들을 전시해 두었는데, 다른 유명한 것들을 제치고
나는 이 방독면에 가장 눈길이 갔다. 최고의 브레인들이 모여서 전쟁준비물을 만들었구나..,
순간 영화 '뷰티풀마인드'가 떠올랐다.
보스톤 코몬의 청설모(?). 올림픽공원이나 서울광장과는 달리, 공원 주변 도로가 골목수준으로 건너기 쉽다. 도시와 잘 조화된 모습이 뉴욕의 센트럴파크와도 비슷하면서 다르다.
재미있는 스타벅스
최초로 전화기가 사용된 장소. 보스턴 시청 옆 높은 빌딩 앞. 아래는 위 돌에 적힌 이야기.
1875년 6월 2일 여기서 알렉산더 그래햄 벨과 토머스 A 왓슨은 최초로 전선을 통해 소리를 전송했다.
이 성공적인 실험은 당시 court street 109번지 5층 다락방에서 완료되었으며, 전세계 전화 서비스의 시작으로 기록되었다.
크리스마스를 보름정도 앞둔 시점이었음. 보스턴 코몬 길 건너편.
보스턴 코몬 내의 '개구리 연못' 겨울이라서 다 얼었는지 스케이트장이되어있었다.
음악도 흐르고 가족단위로 많이 나와서 정말 즐거운 분위기.
같은 곳. 약간 북쪽의 지하철 역 근처.
보스턴 코몬에 접해있는 루이스 극장 내부.
유스호스텔 옆에 있었는데, 진짜 버클리음대인지 아닌지모르겠다.
유스호스텔에서. 2층이 내 자리. 사물함의 베낭도 내것. 지나고보니 다녀본 곳 중 굉장히좋은곳이었다.
T라고 불리는 보스턴의 지하철. 오른편에는 철로가 2층으로 되어있다.
벙커힐 모뉴멘트 가는 길. 이쪽은 거의 유럽분위기였다. 관광용으로 뜯어고친건지, 동네 전통인지 헷갈렸다.
호두까기 인형 광고를 보니 어릴때 봤던 그 공연이 떠올랐다.
그 옛날 내 기억을 끄집어 낼 수 있는 매개체를 만난 것이 반가웠다. 이런게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존행쿡 타워. 비내린 직후라서 안개에 가렸다.
그 주변.
보스턴의 유명한 다리. 지난학기 전공책 네트워크에도 이 사진이 표지에 있었다... 저자가 MIT다녀서그런가-_-;
그 주변.
USS컨스티튜션이라는 배. 오래된 미군 구축함.
한국전에 참전했다는 배.
USS 컨스티튜션 호.
옆의 박물관에 해병의 일생을 모형으로 만든게 있는데, 거울덕분에 재미있는 사진이 나왔다.
방금 전역한 입장에서 입대하는 장면에 얼굴이 들어가니 기분이 묘했다.
저녁식사를 한 "딜런의 레스토랑".
완전 미국적 분위기. 돌이켜보니 나만 에스키모같은 복장으로 혼자 논게 아쉬웠다.
다음에 여행가면 최대한 현지인들과 많이 어울려 놀아봐야겠다.
그냥 골목.
미국 보스턴~캐나다 몬트리올 가는 사이의 고속버스 환승소.
운행거리가 굉장히 멀어서 운전수가 자주 바뀐다. 이번엔 국경넘기전에 캐나다인 운전수로 바꾼다고 한다.
버스에서 자다가 내리니, 정말 여행 온 기분이 났다.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도 모르는 시골 버스 대합실에 동양인이라고는 나 혼자. 여기가 어딘지 지도도 없고 주소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른다. 다만 몬트리올 가는 길이라는 것 밖엔.
유스호스텔에서 밥먹을때 잠깐 이야기 했던 한국사람을 여기서 만나게 될 줄이야!!!!!
정말 우연의 일치가 이런게 없다.
나도 무계획으로 흘러다니던 상황이고, 저 분도 실수로 버스를 놓쳐서 이쪽으로 오게 된 것이었다.
게다가 같은 버스를 타고 몬트리올까지 갔다.
세상일은 정말 한치앞도 알 수 없는 것이다!
하버드 대학. 생각보다 캠퍼스가 작고 여러 상업시설과 함께 있어 좁아서 기대에 못미쳤다.
설립자 존 하버드 동상. 그의 발을 만지면 똑똑해진다는 전설이 있어서 저 구두 끝은 반짝반짝 닳아있다.
하버드 스퀘어 근처의 UNO에서 먹은 피자.
갓 만든 피자가 두툼한게 내용물도 꽉차고 양념도 매콤한게 정말 맛있었다.
MIT뮤지엄에는 자기네 대학에서 개발한 자랑할만한 발명품들을 전시해 두었는데, 다른 유명한 것들을 제치고
나는 이 방독면에 가장 눈길이 갔다. 최고의 브레인들이 모여서 전쟁준비물을 만들었구나..,
순간 영화 '뷰티풀마인드'가 떠올랐다.
보스톤 코몬의 청설모(?). 올림픽공원이나 서울광장과는 달리, 공원 주변 도로가 골목수준으로 건너기 쉽다. 도시와 잘 조화된 모습이 뉴욕의 센트럴파크와도 비슷하면서 다르다.
재미있는 스타벅스
최초로 전화기가 사용된 장소. 보스턴 시청 옆 높은 빌딩 앞. 아래는 위 돌에 적힌 이야기.
1875년 6월 2일 여기서 알렉산더 그래햄 벨과 토머스 A 왓슨은 최초로 전선을 통해 소리를 전송했다.
이 성공적인 실험은 당시 court street 109번지 5층 다락방에서 완료되었으며, 전세계 전화 서비스의 시작으로 기록되었다.
크리스마스를 보름정도 앞둔 시점이었음. 보스턴 코몬 길 건너편.
보스턴 코몬 내의 '개구리 연못' 겨울이라서 다 얼었는지 스케이트장이되어있었다.
음악도 흐르고 가족단위로 많이 나와서 정말 즐거운 분위기.
같은 곳. 약간 북쪽의 지하철 역 근처.
보스턴 코몬에 접해있는 루이스 극장 내부.
유스호스텔 옆에 있었는데, 진짜 버클리음대인지 아닌지모르겠다.
유스호스텔에서. 2층이 내 자리. 사물함의 베낭도 내것. 지나고보니 다녀본 곳 중 굉장히좋은곳이었다.
T라고 불리는 보스턴의 지하철. 오른편에는 철로가 2층으로 되어있다.
벙커힐 모뉴멘트 가는 길. 이쪽은 거의 유럽분위기였다. 관광용으로 뜯어고친건지, 동네 전통인지 헷갈렸다.
호두까기 인형 광고를 보니 어릴때 봤던 그 공연이 떠올랐다.
그 옛날 내 기억을 끄집어 낼 수 있는 매개체를 만난 것이 반가웠다. 이런게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존행쿡 타워. 비내린 직후라서 안개에 가렸다.
그 주변.
보스턴의 유명한 다리. 지난학기 전공책 네트워크에도 이 사진이 표지에 있었다... 저자가 MIT다녀서그런가-_-;
그 주변.
USS컨스티튜션이라는 배. 오래된 미군 구축함.
한국전에 참전했다는 배.
USS 컨스티튜션 호.
옆의 박물관에 해병의 일생을 모형으로 만든게 있는데, 거울덕분에 재미있는 사진이 나왔다.
방금 전역한 입장에서 입대하는 장면에 얼굴이 들어가니 기분이 묘했다.
저녁식사를 한 "딜런의 레스토랑".
완전 미국적 분위기. 돌이켜보니 나만 에스키모같은 복장으로 혼자 논게 아쉬웠다.
다음에 여행가면 최대한 현지인들과 많이 어울려 놀아봐야겠다.
그냥 골목.
미국 보스턴~캐나다 몬트리올 가는 사이의 고속버스 환승소.
운행거리가 굉장히 멀어서 운전수가 자주 바뀐다. 이번엔 국경넘기전에 캐나다인 운전수로 바꾼다고 한다.
버스에서 자다가 내리니, 정말 여행 온 기분이 났다.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도 모르는 시골 버스 대합실에 동양인이라고는 나 혼자. 여기가 어딘지 지도도 없고 주소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른다. 다만 몬트리올 가는 길이라는 것 밖엔.
유스호스텔에서 밥먹을때 잠깐 이야기 했던 한국사람을 여기서 만나게 될 줄이야!!!!!
정말 우연의 일치가 이런게 없다.
나도 무계획으로 흘러다니던 상황이고, 저 분도 실수로 버스를 놓쳐서 이쪽으로 오게 된 것이었다.
게다가 같은 버스를 타고 몬트리올까지 갔다.
세상일은 정말 한치앞도 알 수 없는 것이다!
이천육년 사월, 어느 봄날의 기록..
2007 2006/04/16 06:38 올림픽공원 평화의문에서 오른쪽으로 언덕 하나 넘어가면 나오는 잔디광장 직전
SOMA 미술관 바로 옆에 붙어있는 조각공원에 놀러온 사람들
올림픽회관쪽 차량 출입구 지나서
올림픽회관 차량출입도로 앞
식물들에게 물을주는 공원 관계자분
아파트가 없었다면 좋았을 벚꽃에 가려진 정자와 개나리
터키 분수와 새 한마리
호수 가는길. 계단도 있지만, 이렇게 옆에 숨겨진 경사로가 있다.
음악분수
가지치기 후 아직 덜자란 식물과 자전거
왼쪽에 평화의문이고, 오른쪽가운데 몽촌토성 역 푯말.
바야흐로 봄입니다.
햇볕이 굉장히 강했는데 사진이 생각만큼 잘 안나왔네요. 자동모드에서 Canon IXY55로 찍었습니다.
이제서야 블로그 제목(Photolog)에 맞는 글을 쓰게 됐군요. 그동안은 날씨가 너무 추웠어요.
시험만 끝나면 좀 더 돌아다녀 볼 생각입니다.
SOMA 미술관 바로 옆에 붙어있는 조각공원에 놀러온 사람들
올림픽회관쪽 차량 출입구 지나서
올림픽회관 차량출입도로 앞
식물들에게 물을주는 공원 관계자분
아파트가 없었다면 좋았을 벚꽃에 가려진 정자와 개나리
터키 분수와 새 한마리
호수 가는길. 계단도 있지만, 이렇게 옆에 숨겨진 경사로가 있다.
음악분수
가지치기 후 아직 덜자란 식물과 자전거
왼쪽에 평화의문이고, 오른쪽가운데 몽촌토성 역 푯말.
바야흐로 봄입니다.
햇볕이 굉장히 강했는데 사진이 생각만큼 잘 안나왔네요. 자동모드에서 Canon IXY55로 찍었습니다.
이제서야 블로그 제목(Photolog)에 맞는 글을 쓰게 됐군요. 그동안은 날씨가 너무 추웠어요.
시험만 끝나면 좀 더 돌아다녀 볼 생각입니다.
[2005겨울, 미국] 03. 뉴욕2
여행 2006/03/04 02:43 식사
지하철

구겐하임 가는길
구겐하임 박물관
센트럴파크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Met ;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New York)
자연사박물관
여기까지.. 또 하루-_-; 좀 많이 돌아다녔네ㅋㅋ
저녁엔 한접시에 34달러짜리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비싼데서 사진찍으면 쪽팔리니까 참았다ㅋㅋㅋ
추가정보
궁금한게 있으면...
구겐하임 박물관 홈페이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홈페이지
다음편에선 보스톤으로 이동합니다~
지하철

5번가 지하철역.<br />뉴욕지하철은 뭔가 없어보인다.<br />저 기둥들 죄다 H빔 철골에 그냥 색칠해놓은거다.<br />요즘 스크린도어 설치한 서울지하철과 비교하면, 시골버스대합실과 인천공항정도의 차이랄까.
구겐하임 가는길
구겐하임 박물관
센트럴파크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Met ;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New York)
자연사박물관
여기까지.. 또 하루-_-; 좀 많이 돌아다녔네ㅋㅋ
저녁엔 한접시에 34달러짜리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비싼데서 사진찍으면 쪽팔리니까 참았다ㅋㅋㅋ
추가정보
궁금한게 있으면...
구겐하임 박물관 홈페이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홈페이지
다음편에선 보스톤으로 이동합니다~
[2005겨울, 미국] 02. 뉴욕
여행 2006/02/14 06:17 1. 적응
나름 시차적응을 완벽하게하고 첫날임에도불구하고 아침 7시에 일어났다. 오늘의 목표는 "걷기"이다. 그냥 뒷골목 걸어다니면서 동네 분위기를 느끼는게 목표다. 시간은 많고 돈은 없다... 그러면 몸으로 때우는거다.
여기서 잠깐 여행 계획에 대해 말하자면...
Part 1 : 뉴욕도착->보스톤->나이아가라폭포->뉴욕
Part 2 : 뉴욕에서 친구들만남->시카고까지 같이다님
Part 3 : 시카고에서 뉴욕까지 기차로 이동.
이렇게 계획했지만, 사실 저 화살표 사이의 내용이 전부 무계획이다-_-;
어떻게 이동할지, 어디서 잘지 전혀 안 정했다.
학원때문에 바쁘기도 했지만 그냥 무계획 배낭여행인 셈 치고 간거였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오늘도 뭘 할지 모르는 상태로 샤워를 마치고 거리로 나섰다.
... 배고프다. 뉴욕에 왔으니 뉴욕식으로 베이글을 먹어야겠다. 호스텔 주위에서 베이글집이 보이길래 들어갔는데 의외로 괜찮은 곳이었다. 나중에보니까 론리플래닛 책자에도 나온 곳이었다. 셀프서비스인 카운터에는 대부분 맥시칸 사람들이 있어서 우리가 듣기평가할때 듣는 젊은여자발음이랑 많이 다르다. 처음이라 힘들었지만 아침특식인 계란익힌것과 베이컨 넣은 베이글과 커피를 먹었다. 한국에서 볼수있는 와퍼보다 크다. 생각보다 빵이 딱딱했지만 커피에 녹여먹으니 맛있었다. 역시 여행을 와서는 현지의 음식을 먹어봐야해..
배를 채우고 분위기 구경하느라 한참을 걸어다녔다. 점심시간이 됐다. 또 미국적인 음식이 뭘까 하면서 햄버거를 먹으러 서브웨이에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실패했다. 알바생한테 뭐 좀 추천해달랬더니 모든 메뉴를 추천한다는 광고같은말만하고-_-;;; 대충 골라서 포장해갖고, 좀 쉬러 호스텔 식당에가져와 먹는데, 이건 입에 안맞는다... 에이.. 버릴까 하면서 꾸역꾸역 지저분하게 질질 흘리면서 먹는데, 아까부터 앞에 앉아있던 여자애가 눈에 밟힌다. 일본애인데, 뉴욕현대미술관에 갈꺼란다. 뭐 나도 그닥 계획이 없었기에 같이 가기로 했다.
2. MOMA
가면서 이야기하다보니 어느새 지하철역을 지나쳐버렸다-_-; 하지만 좀 과장해서 한블럭너머 하나씩 있는게 지하철역이므로 별일은 아니다. 시내한복판에 MOMA라고 되어 있어서 좀 박물관의 느낌은 적었다. 무슨 백화점 들어가는 기분이랄까. 암튼 들어가서는 각자 돌아다니기로하고 구경하기시작했다. 골목을 혼자 걸어다닐때 뭔가 2%부족했던것이 여기 있는것 같았다.
(화살표를 누르세요)
재미있는 구상의 작품. 제목이 보안나무인데, 두 그루가 있어서
하나는 카메라고 하나는 모니터다.
다 둘러보니 벌써 깜깜해져있었다. 같이갔던애는 호스텔 방친구랑 약속이 있다고해서 가고 난 록펠러센터로 갔다. 나홀로집에 분위기를 기대하고 갔는데 너무 좁은 느낌이다. 어릴때봤던영화라 커 보였나보다. 아직 1주일도 더 남았는데, 매년 바뀐다는 트리 밑에는 벌써 사람들로 꽉찼다.
3. 록펠러 센터
나름 시차적응을 완벽하게하고 첫날임에도불구하고 아침 7시에 일어났다. 오늘의 목표는 "걷기"이다. 그냥 뒷골목 걸어다니면서 동네 분위기를 느끼는게 목표다. 시간은 많고 돈은 없다... 그러면 몸으로 때우는거다.
여기서 잠깐 여행 계획에 대해 말하자면...
Part 1 : 뉴욕도착->보스톤->나이아가라폭포->뉴욕
Part 2 : 뉴욕에서 친구들만남->시카고까지 같이다님
Part 3 : 시카고에서 뉴욕까지 기차로 이동.
이렇게 계획했지만, 사실 저 화살표 사이의 내용이 전부 무계획이다-_-;
어떻게 이동할지, 어디서 잘지 전혀 안 정했다.
학원때문에 바쁘기도 했지만 그냥 무계획 배낭여행인 셈 치고 간거였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오늘도 뭘 할지 모르는 상태로 샤워를 마치고 거리로 나섰다.
... 배고프다. 뉴욕에 왔으니 뉴욕식으로 베이글을 먹어야겠다. 호스텔 주위에서 베이글집이 보이길래 들어갔는데 의외로 괜찮은 곳이었다. 나중에보니까 론리플래닛 책자에도 나온 곳이었다. 셀프서비스인 카운터에는 대부분 맥시칸 사람들이 있어서 우리가 듣기평가할때 듣는 젊은여자발음이랑 많이 다르다. 처음이라 힘들었지만 아침특식인 계란익힌것과 베이컨 넣은 베이글과 커피를 먹었다. 한국에서 볼수있는 와퍼보다 크다. 생각보다 빵이 딱딱했지만 커피에 녹여먹으니 맛있었다. 역시 여행을 와서는 현지의 음식을 먹어봐야해..
배를 채우고 분위기 구경하느라 한참을 걸어다녔다. 점심시간이 됐다. 또 미국적인 음식이 뭘까 하면서 햄버거를 먹으러 서브웨이에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실패했다. 알바생한테 뭐 좀 추천해달랬더니 모든 메뉴를 추천한다는 광고같은말만하고-_-;;; 대충 골라서 포장해갖고, 좀 쉬러 호스텔 식당에가져와 먹는데, 이건 입에 안맞는다... 에이.. 버릴까 하면서 꾸역꾸역 지저분하게 질질 흘리면서 먹는데, 아까부터 앞에 앉아있던 여자애가 눈에 밟힌다. 일본애인데, 뉴욕현대미술관에 갈꺼란다. 뭐 나도 그닥 계획이 없었기에 같이 가기로 했다.
2. MOMA
가면서 이야기하다보니 어느새 지하철역을 지나쳐버렸다-_-; 하지만 좀 과장해서 한블럭너머 하나씩 있는게 지하철역이므로 별일은 아니다. 시내한복판에 MOMA라고 되어 있어서 좀 박물관의 느낌은 적었다. 무슨 백화점 들어가는 기분이랄까. 암튼 들어가서는 각자 돌아다니기로하고 구경하기시작했다. 골목을 혼자 걸어다닐때 뭔가 2%부족했던것이 여기 있는것 같았다.
재미있는 구상의 작품. 제목이 보안나무인데, 두 그루가 있어서
하나는 카메라고 하나는 모니터다.
다 둘러보니 벌써 깜깜해져있었다. 같이갔던애는 호스텔 방친구랑 약속이 있다고해서 가고 난 록펠러센터로 갔다. 나홀로집에 분위기를 기대하고 갔는데 너무 좁은 느낌이다. 어릴때봤던영화라 커 보였나보다. 아직 1주일도 더 남았는데, 매년 바뀐다는 트리 밑에는 벌써 사람들로 꽉찼다.
3. 록펠러 센터
[2005겨울, 미국] 01. 시작
여행 2006/02/14 04:43 1. 비행기에서
헝그리여행답게, 제일 싼 JAL을 탔다. 일본에 외화유출하는게 맘에 안들었지만, 어쩔수 있나. 싼데. 아무래도 사업외적인 외교 전략인것 같기도 하다-_-;; 뉴욕행 비행기에서 계속 일본어만 들었더니, 내가 일본에 온건지 미국에 가는건지 헷갈렸다. 이렇게 문화침략을 하는건가.. 은근히 한국인 많이타게해서...-_-;;;
그런데 싼만큼 딜레이가 심했다. 인천에서 1시간 딜레이되고, 나리타에서 환승하는데 지각해서 막 뛰어갔다. 하지만 도착해보니 환승편또한 연착-_-;;; 일본인들 시간 잘 지키는줄 알았는데 뭐 어디나 사람이 하는 일이 다 똑같다는걸 느낀다.
2. 뉴욕 도착
뉴욕에 내려보니, JFK공항이 뭐 그리 대단하진 않은것 같다. 인천공항을 화려하게 지어 놓은게 사실이기도하고, JFK공항이 오래되기도 한것 같다. 밤이라 잘 안보여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도착시각이 오후 5시쯤이었는데 깜깜해서 시내까지 어떻게 갈지 걱정이었다. 그런데 한국인 택시 기사들이 호객행위를 한다. "택시 안필요하세요? 맨해튼까지 30달러요"-_-;;; 너무 어두워서 혹 하긴 했지만, 곧 마중나온 친구를 만나서 피할 수 있었다.
"택시를 왜타? 지하철타면 10달러도 안해"
덕분에 가볍게 -사실은 1시간넘게 걸림- 지하철로 맨해튼의 챌시 인터네셔널 유스호스텔까지 와서 짐을 풀었다. 저녁 8시쯤이었는데도 깜깜한게 딴나라구나 싶긴 했지만 지하철을 빠져나와서 보는 시내풍경은 서울과 그리 다르지 않았다. 뭐 그냥 지저분하고 그래서 더 안좋은것 같기도 했다-_-;;; 사실은 도시구조가 다르기때문에 이런 단편적인 비교는 별 필요가 없다. 아무튼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친구랑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타임스퀘어를 처음으로 보고, 주변의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도 (정문까지만-_-;;) 가 보고, 메이시스백화점의 쇼윈도우도 보고, 뉴욕공공도서관 앞의 스케이트장도 봤다. 첫날치고는 많이 본 셈인데, 그만큼 조밀하게 모여있다.
헝그리여행답게, 제일 싼 JAL을 탔다. 일본에 외화유출하는게 맘에 안들었지만, 어쩔수 있나. 싼데. 아무래도 사업외적인 외교 전략인것 같기도 하다-_-;; 뉴욕행 비행기에서 계속 일본어만 들었더니, 내가 일본에 온건지 미국에 가는건지 헷갈렸다. 이렇게 문화침략을 하는건가.. 은근히 한국인 많이타게해서...-_-;;;
그런데 싼만큼 딜레이가 심했다. 인천에서 1시간 딜레이되고, 나리타에서 환승하는데 지각해서 막 뛰어갔다. 하지만 도착해보니 환승편또한 연착-_-;;; 일본인들 시간 잘 지키는줄 알았는데 뭐 어디나 사람이 하는 일이 다 똑같다는걸 느낀다.
2. 뉴욕 도착
뉴욕에 내려보니, JFK공항이 뭐 그리 대단하진 않은것 같다. 인천공항을 화려하게 지어 놓은게 사실이기도하고, JFK공항이 오래되기도 한것 같다. 밤이라 잘 안보여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도착시각이 오후 5시쯤이었는데 깜깜해서 시내까지 어떻게 갈지 걱정이었다. 그런데 한국인 택시 기사들이 호객행위를 한다. "택시 안필요하세요? 맨해튼까지 30달러요"-_-;;; 너무 어두워서 혹 하긴 했지만, 곧 마중나온 친구를 만나서 피할 수 있었다.
"택시를 왜타? 지하철타면 10달러도 안해"
덕분에 가볍게 -사실은 1시간넘게 걸림- 지하철로 맨해튼의 챌시 인터네셔널 유스호스텔까지 와서 짐을 풀었다. 저녁 8시쯤이었는데도 깜깜한게 딴나라구나 싶긴 했지만 지하철을 빠져나와서 보는 시내풍경은 서울과 그리 다르지 않았다. 뭐 그냥 지저분하고 그래서 더 안좋은것 같기도 했다-_-;;; 사실은 도시구조가 다르기때문에 이런 단편적인 비교는 별 필요가 없다. 아무튼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친구랑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타임스퀘어를 처음으로 보고, 주변의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도 (정문까지만-_-;;) 가 보고, 메이시스백화점의 쇼윈도우도 보고, 뉴욕공공도서관 앞의 스케이트장도 봤다. 첫날치고는 많이 본 셈인데, 그만큼 조밀하게 모여있다.
[2005겨울, 미국] 00. 출발 전
여행 2006/02/12 08:49 >> 블로그 탄생기념 연재! 현수의 2005겨울배낭여행입니다. <<
안녕하세요. 현수입니다.
hyuns.net이라는 도메인을 덜컥 산 기념으로
이번에 여행다녀온 이야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앞으로 많이 놀러와주세요^^
-------------------------------------------------------------------
1. 약속
2005년 8월 22일. 대망의 전역날이다.
이날을 얼마나 기다려왔던가.
근데 집에와보니 별거 없다.
머릿속에 개념이 탑재된 느낌이 들지만.. 글쎄...
굉장히 불안한 기분뿐이다. 뭐.. 적응도 잘 안되고
민간인친구들에 비해 2년이나 뒤쳐졌다는 생각에 그럴수밖에.
9월부터 3개월간 영어학원을 다니던중
친구들과 12월 25일과 1월 1일을 뉴욕에서 보내기로 약속하기에 이른다.
(현재 등록금) - (3년전 장학금 제하고 미리 낸 등록금) +알파 = (여행자금)
장난이 아닌 등록금인상률을 핑계로 이렇게 헝그리 배낭여행의 명분을 세우고...
2. 계획
4시간동안 학원수업을 듣고 그룹스터디 2시간하고 숙제 몇시간하면
하루에 남는 시간이 없다-_-;;;
그래도 몇일밤을 인터넷으로 지새우며 대충 계획을 세웠다...
사진관(여권사진,비자사진)->여권발급->귀국보증서류준비
->미국비자접수->비자인터뷰->항공권구입->출발
-_-;;; 여행계획도 짜기 전에 뭔 할일이 이렇게 많냐.
일단 사진부터 찍었는데 옷이 하늘색이라고
여권과에서 다시찍으라는바람에 2번이나 찍었다. 젠쟝;;
그리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틀인가.. 헛걸음을 하고,
접수후에 또 1주일을 또 기다려서 여권 수령하고..
그 다음엔 미국비자신청을 했는데, 이건 준비한거에 비해 인터뷰가 너무 쉬웠다.
미국인 영사랑 하게돼서 긴장했는데, 갑자기 우리말로 질문하는게 아닌가!
어려울줄 알았는데 약간 허무하기도 했다.
자... 드디어 서류준비는 끝났다!
라고 안심할무렵. 10월 30일쯤.
항공권을 사려고보니 10월안에 사야 싸다는것이다.
할인항공권이라서 2달 전에 구매완료가 되어야 한다는게다.
그래서 부랴부랴 제일 싸다는 일본항공으로 샀는데,
이게 세금붙이니까 최종 결재금액은 다른거랑 비슷했다. (조금밖에 안쌌다)
그렇게 비행기표를 산것이 10월 31일, 출발날짜는 12월 19일!
이제 정말 여행계획만 짜면 되는데.. 학원때문에 못짜고..-_-;;;
무계획이 계획이다! 라는 생각으로-_-;;;
단지, 도착후 3일간의 숙소만 예약했다.
돌아오는 비행기표도 오픈으로 놔둬서..
정말 제대로 배낭여행을 할 작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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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머릿글이 길어졌습니다.
다음번부터 제대로된 여행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_-;;;
사진이 많이 들어갈텐데요,
여행내내 들고다닌 카메라는 512MB메모리와 추가배터리1개를 구비한 IXY55입니다.
다음글은.. 하루나 이틀정도 후에?ㅋㅋ
안녕하세요. 현수입니다.
hyuns.net이라는 도메인을 덜컥 산 기념으로
이번에 여행다녀온 이야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앞으로 많이 놀러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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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약속
2005년 8월 22일. 대망의 전역날이다.
이날을 얼마나 기다려왔던가.
근데 집에와보니 별거 없다.
머릿속에 개념이 탑재된 느낌이 들지만.. 글쎄...
굉장히 불안한 기분뿐이다. 뭐.. 적응도 잘 안되고
민간인친구들에 비해 2년이나 뒤쳐졌다는 생각에 그럴수밖에.
9월부터 3개월간 영어학원을 다니던중
친구들과 12월 25일과 1월 1일을 뉴욕에서 보내기로 약속하기에 이른다.
(현재 등록금) - (3년전 장학금 제하고 미리 낸 등록금) +알파 = (여행자금)
장난이 아닌 등록금인상률을 핑계로 이렇게 헝그리 배낭여행의 명분을 세우고...
2. 계획
4시간동안 학원수업을 듣고 그룹스터디 2시간하고 숙제 몇시간하면
하루에 남는 시간이 없다-_-;;;
그래도 몇일밤을 인터넷으로 지새우며 대충 계획을 세웠다...
사진관(여권사진,비자사진)->여권발급->귀국보증서류준비
->미국비자접수->비자인터뷰->항공권구입->출발
-_-;;; 여행계획도 짜기 전에 뭔 할일이 이렇게 많냐.
일단 사진부터 찍었는데 옷이 하늘색이라고
여권과에서 다시찍으라는바람에 2번이나 찍었다. 젠쟝;;
more..
그리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틀인가.. 헛걸음을 하고,
접수후에 또 1주일을 또 기다려서 여권 수령하고..
그 다음엔 미국비자신청을 했는데, 이건 준비한거에 비해 인터뷰가 너무 쉬웠다.
미국인 영사랑 하게돼서 긴장했는데, 갑자기 우리말로 질문하는게 아닌가!
어려울줄 알았는데 약간 허무하기도 했다.
자... 드디어 서류준비는 끝났다!
라고 안심할무렵. 10월 30일쯤.
항공권을 사려고보니 10월안에 사야 싸다는것이다.
할인항공권이라서 2달 전에 구매완료가 되어야 한다는게다.
그래서 부랴부랴 제일 싸다는 일본항공으로 샀는데,
이게 세금붙이니까 최종 결재금액은 다른거랑 비슷했다. (조금밖에 안쌌다)
그렇게 비행기표를 산것이 10월 31일, 출발날짜는 12월 19일!
이제 정말 여행계획만 짜면 되는데.. 학원때문에 못짜고..-_-;;;
무계획이 계획이다! 라는 생각으로-_-;;;
단지, 도착후 3일간의 숙소만 예약했다.
돌아오는 비행기표도 오픈으로 놔둬서..
정말 제대로 배낭여행을 할 작정이었다.
more..
----------------------------------------------
쓸데없이 머릿글이 길어졌습니다.
다음번부터 제대로된 여행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_-;;;
사진이 많이 들어갈텐데요,
여행내내 들고다닌 카메라는 512MB메모리와 추가배터리1개를 구비한 IXY55입니다.
다음글은.. 하루나 이틀정도 후에?ㅋㅋ



















































